죽을 것을 알게 되어, 그 죽음을 피하려 갖은 노력을 했지만. 자신의 죽음이 가지고 오는 결과 속에서 결국 그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. 한 남자의 이야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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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은 영화보다 더 지루하다.
해설자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.
당신이 곧 죽을 것이라는 말도 남기지 않는다. 그저 흘러갈 뿐이다.
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.
무엇을 느끼는지.
무엇을 하는지 그 누구도 모른다.
어쩌면 당신마저도.
그렇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당신은 찾아야 한다. 당신은 생각해야한다. 당신은 해야한다.
영화 속 남자는 죽음으로 향하는 시간 속에서 자신의 내면이 원하는 바를 찾아냈지만, 여기 이곳에 서 있는 한 남자는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.
어쩌면 찾기를 피했는지도 모른다.
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.
무엇을 해야하는지.
무엇을 찾고 싶은지.
어쨌거나
이 영화는 한 남자의 삶이란 이야기 속에서 하나의 시발점이 될 듯 하다.
삶의 의미라는 하나의 씨앗을 찾아 나서게 되는.
#StrangerThanFiction
#삶의의미를찾아서